10월 나은너은 모임은 진관동 기자촌 교회옆으로 곧게 뻗은 길을 따라 올라가 보기로 했다. 차를 타고 지나며 ‘저 길로 가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고 누군가 주위에서 그 너머로 동네가 있다고 하여 직접 가보기로 하였다.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 안부를 나누고 출발~ ‘저 길로 가면 뭐가 있을까?’ 조금 걷다보니 기자촌 옛터임을 알리는 비석이 보였다. 기자촌이라는 이름은 1969년 기자들의 집단거주 마을인데서 유래되었으며, 언론인들의 보금자리였다고 한다. 2009년~ 2011년 은평뉴타운 건립에 따라 철거되었고 현재는 근린공원부지로 지명만 남아 있다. 비석 앞으로 근린공원 안내 지도와 관리사무소가 있고 이곳을 지나니 놀이터와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치고 계신 모습이 보였다. 맑은 날씨 덕분에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