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토요일, 물푸레북카페를 가다. 오늘은 말로만 듣던 물푸레북카페를 드디어 간다. 한번 꼭 가봐야지 했었던 곳이다.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찾은 곳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소품들과 편안한 휴식공간, 배움의 공간, 다양한 책을 접하고, 대여할 수 있는 공간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사랑방의 역할도 함께… 창을 통해 초록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는 내맘에 쏘~옥 들었다. 손으로 짠 소품은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는지? 참으로 신기했다. 사진을 찍고, 다시금 들여다봐도 마냥 신기했다. 카페의 의자도 똑같은 모양이 아니라 각기 다른 모양으로 조화를 이뤄 어디에 앉을까를 고민하게 만들어줬다. 한쪽에 편하게 앉아 차를 시키고, 여러가지 다양한 얘기의 시작을 알렸다. 6시 무렵까지 조잘조잘~ 시간가는 줄도 모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