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시민연합 은평시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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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회원의 날 '길을 묻다' 후기

열린사회은평시민회 2019. 7. 23. 17:45






여름 기운이 가득했던 지난 16일 화요일.


2019년 시민회 회원의 날이 진행되었습니다.

다행히 예보상 있었던 소나기는 없었지만

조금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회원후원과 두레생협, 동네마트 에서 준비한 간식들!


제철과일과 채소, 커피, 식혜 수정과, 오미자까지

더위속에 찾아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들을 가득 준비해두었습니다.





회원자치활동팀인 '이고은정경'의 아름다운 파스텔그림을

소장할 수 있는 판매도 이뤄졌습니다.

전액을 후원해주신다는 따뜻한 마음에,

아름다운 파스텔 작품에 마음에,

반해서 많은 작품이 판매되었습니다!






오늘 행사의 순서를 알리고 함께 무더운 화요일

함께 해주심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회원소개-시민회 소개 시간이 이뤄졌습니다!


시민회 후원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나누면서 자기소개!

시민회와 처음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를

함께 나누며 자연스러운 자기소개가 이뤄졌습니다.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했던 시민회의 역사만큼이나

시민회 후원을 시작하게된 계기도 모듬별, 회원별로 달랐습니다.

어떤 계기였든지 간에 시민회에 뭔가 매력을 함께 하기로 한

그 마음은 같은 것이겠지요?

이렇게 시민회 안에서 처음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듣고

간단한 시민회 활동 흐름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

이번 회원의 날 '길을 묻다' 행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한번 더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0년 20주년을 앞둔 시민회에서

회원들과 함께 비전을 세우기 위해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는 시간으로 준비한 시간이라는 것,

( 회원들에게 길을 묻다 라는 테마로 준비했다는것!!)

함께 나눈 이야기는 운영위원회에서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발전시켜 11월에 한번 더 회원들의 목소리를 담고

함께 동의하는 시간을 통해 비전수립에 쓰일 계획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길을 묻기 전에

우리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약2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민회 썰풀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최순옥 회원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시민회가 있었던 공간들로 지난 활동들과

그안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역동성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은평구 16개동에 크고작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 시민회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단체이니 만큼

다양한 이야기와 추억들이 함께 하고 있음을

회원들과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길을 묻다 행사 중간중간

시민회에 대한 퀴즈를 준비하여

퀴즈를 맞히신 분들에게는

두레생협의 공정무역 초콜렛을 선물해드렸어요.

작은 선물에도 기뻐하시며 더욱더 집중하는 우리 회원님들!!!





오늘의 메인 이벤트

'회원에게 길을 묻다'


큐카드를 이용해서 시민회에서 우선되었으면 하는 카드를 뽑고

이를 토론을 통해 모듬의 대표카드를 결정하여

시민회의 가치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큐카드에 없는 가치는 직접 모더레이션 카드에 적고

이야기 나누면서 시민회의 활동상에 대해

앞으로 우선되었으면 하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결코 쉬운 활동은 아니였지만

모두 집중하여 마음을 함께 해주어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뽑은 카드로 각각 문장을 만들어

하나의 형태로 정리하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모듬별로 어떤 주어를 사용하느냐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또 의미를 충분히 나눴습니다.






이렇게 정리한  가치 문장은

전지나 포스트잇이 아니라

시민회 페북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피치못한 사정으로 행사에 못오신 분들도 함께

이 기운을 느끼기위해

행사 마다 사용되는 종이를 조금이라도 아껴보자 위해!!


덕분에 시민회 페이스북도 한번 들어가보시고

여러모로 즐거운 발표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정리한 가치문장 내용은 이곳에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http://blog.daum.net/openep/334





함께 즐겁게 이야기 나누면서

시민회에 대해서, 우리의 가치있는 삶에 대해서

집중하여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회의 앞으로 20년 비전은,

연을 맺고 있는 다양한 회원님들의 이야기 속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과 지역주민들과

'우리동네에 이런 시민단체 하나쯤은 있어야지' 하는

안심할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곳이 되기 위해

멈추지 않고 걸어가겠습니다.



회원자치로 튼튼한 은평시민회!






(사진은 모두 이국진회원께서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