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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방선거 함께 해요 _ '오만목소리'

열린사회은평시민회 2022. 5. 23. 14:26

은평의 미래를 묻다 오만목소리 2022

- 시민이 제안하는 정책, 후보자들 수용해야

 

은평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30여 개의 시민단체와 기관들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만목소리 2022”를 결성하여 은평구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12가지의 정책을 제안하였다. 이후 511일 오후 4~6시에 불광천에서 은평에서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내용은 무엇인가요?”라는 제목으로, 12가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우선순위를 조사하였다. 5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도 해당 정책에 대한 동의 여부를 조사하였다.

오프라인에서 스티커로 의견을 표시한 시민은 200여 명이지만, 심층 설문에 참여한 시민은 143명이었고,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시민은 106명이었다. 98%가 은평구에 거주 혹은 기반으로 생활하는 시민들이 응답했고, 남녀 성비 및 연령대는 아래 그래프와 같다.

 

그림 남녀 성비 여부                                    그림 은평구 거주여부                                   그림 응답자 연령대

·오프라인 설문에서 12가지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고, 이에 따라 시민들은 자신들의 동의 여부 및 관심사를 표명했다. 오프라인 설문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명한 정책은 생명이 다양한 숲과 정원도시 은평만들기였고, 두 번째는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가 쉬어가는 곳, 서로 돌봄의 집 운영“, 그 다음으로 은평에서 평생살기 장애인 커뮤니티케어가 선정되었다. 시민들은 이들 정책을 뽑으면서 은평구내 환경에 대한 부분이 개선되어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 환경 관련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은평구 내 노인 인구가 많다는 점, 오프라인 투표자의 연령대가 40~60대이상이 많았다는 점에서 치매어르신 및 돌봄 정책에 대한 필요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온라인 설문에서는 12가지 정책에 대한 동의여부를 조사하였고, 이에 시민들이 가장 많이 동의한 정책은 학교급식 바른먹거리 지원이었다. 이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제정“, ”치매어르신과 보호자가 쉬어가는 곳 서로 돌봄의 집 운영“, ”에너지전환, 탄소중립 선도하는 은평만들기103명의 동의를 얻었다. 온라인 설문 참여자들은 19~59세 연령대가 대다수였는데, 학교급식, 돌봄 및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오만목소리 2022에서 제안한 12가지 정책 외에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은 온라인에서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조례 제정 및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외에도 시민의 정책 참여 및 협치 강화, 민주주의 교육 등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반면 오프라인에서는 불광천 환경 정비 및 쓰레기 문제 등과 관련한 환경 정책, 어르신 돌봄 및 복지 정책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오만목소리 2022에서 시행한 이번 온·오프라인 설문은 시민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은평구에서 실현되어야 할 정책에 대한 요구를 보여준다. 시민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정책은 환경 및 복지 관련 정책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은평구는 은평구청장 후보 2, 4개 선거구에서 서울시의원 후보 9, 8개 선거구에서 은평구의원 후보 28명이 출마한 상황이다. 은평구 오만목소리 2022“는 시민들이 요구하는,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정책들을 후보자들이 향후 4년의 은평의 미래를 위해 수용하기를 요구한다.

불광천캠페인1
불광천캠페인2
불광천캠페인 투표현황
캠페인에 함께 한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