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은평갑 새누리당 최홍재후보에게 보내는 단체의 입장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은평갑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 공보물과 관련 

(사)열린사회은평시민회의 입장

사)열린사회은평시민회(이하 은평시민회)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은평갑 새누리당 최홍재 후보(이하 후보)가 공보물 이력 소개에 여러 차례 은평시민회를 언급하며 단체와 연관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하여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은평시민회는 후보가 공보물에 단체이름을 거론하며 게재한 불명확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바로잡으며, 후보가 자유주의연대에서 활동을 시작한 후 어떠한 활동도 연계한 바 없음을 밝힙니다.

은평시민회는 후보가 부정확한 사실을 단체실명거론하며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게재한 것을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고, 후보에게 이후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 은평시민회와 연계한 것처럼 언급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전달할 것입니다. 앞으로 또 다시 이런 사안이 포착되었을 경우, 본 법인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판단하고 법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후보의 은평시민회 활동 경력

은평시민회는 1998년 ‘열린사회은평시민회준비모임’(15인 참여)을 통해 2000년 1월 29일 창립하였습니다. 후보는 준비모임부터 2002년 12월까지 은평시민회 활동가로 일한 경력이 있고, 2003년 4월 – 12월, 사)열린사회시민연합 사무처에서 활동한 바 있습니다.

둘째, 후보 아내의 열린학교 활동경력

1999년 – 2008년 1월까지 저소득가정무료방과후교실 열린학교에서 활동하였고, 퇴사 후 은평시민회 후원회원을 하고 있습니다.

셋째, 저소득층 무료 집수리 사업에 대한 부분

은평시민회가 저소득층 무료집수리 지원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4년으로 후보가 은평시민회 사무국장을 그만둔 이후입니다. 후보가 봉사자로 몇 차례 참여를 한 정도인데, 공동체를 실천하는 활동으로 무료집수리 사업을 본인이 시작한 것처럼 언급한 것은 사실과 다르며, 오랜 기간 관여한 것처럼 보이도록 기술한 것은 과장입니다. 은평시민회는 후보와 마을공동체사업을 함께 구상하거나 실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넷째, 불광천 정화활동과 은평시민회

후보가 은평시민회를 만들어 열린학교와 음식물자원화사업, 불광천 보리심기 등 지역활동을 했다고 공보물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 불광천보리심기 활동은 후보가 자유주의연대 활동을 하던 당시 했던 활동으로 은평시민회와 무관합니다.

결론적으로 최홍재후보가 은평시민회 창립부터 2002년까지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것은 사실입니다. 2002년 말 은평시민회를 그만두고, 2003년 4월 – 12월 열린사회시민연합 사무처 교육국장으로 활동 후 퇴사, 2004년부터 뉴라이트로 전향한 후 현재까지 어떠한 활동도 은평시민회와 연계한 바 없음을 거듭 밝힙니다.

(사)열린사회은평시민회 운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