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오전 11시 봉산아래공동체주택 ‘공간 열매’에서 [같이 읽는 책] 이란 주제로 은평시민회 회원모임이 있었습니다. 긴 장마 후에 날이 무척 무더워 많은 회원들의 참여는 없었지만 은평시민회 회원자치 소모임 '바른마음' 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이 날의 주제는 여론이 형성되거나 만들어질 때, 객관적 사실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현상으로 탈진실이라 불리는 포스트투르스 현상에 대한 이해와 메커니즘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포스트투르스' 책을 돌아가면서 읽고 내용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였습니다. 각자의 환경과 위치에서 진실을 볼 수 있는지, 우리는 무엇을 진실이라 구분할 수 있을지 등등.... 평소에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8월의 회원 모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