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시민연합 은평시민회

시민회 활동/활동게시판

2017 신입회원의 날

열린사회은평시민회 2017. 8. 2. 16:55



웃음가득했던 2017년 신입회원의 날 후기!





즐거운 자리에 어울리는 맛있는 음식!


더운여름  찾아와주시는 회원님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했어요.


두레생협의 과일, 샐러드

아빠맘 두부

북부시민회 회원님이 직접 기르신 감자

대표님이 삶아서 가져오신 친환경 옥수수

키다리피자 이국진(철봉)회원이 골라주신 와인




함께 웃으면서 준비하느라 시간이 금방 지나갔어요.




그 사이 축하공연을 맡은 우쿨렐레 소모임 줄디는 바쁘게 연습중!




황두순회원이 후원해주신 핸드메이드소이캔들에

불을 켜며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이번 신입회원의 날은 여름밤에 어울리는 와인과

보사노바음악이 있는 쉼의 자리로

전기사용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캔들나이트 컨셉을 합쳐 준비했습니다.


캔들나이트는,

한달에 한번 2시간동안 전기사용을 하지 않고

초를 이용하여 생활하는 것으로

경과 슬로우라이프에 대해

고민해보는 대안적 운동인데요,


우리 시민회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 하고 싶어 꾸며보았습니다.


많은분들과 함께하여

더운날씨에 에어컨은 끄지 못했지만

가치적 삶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같이 고민할 수 있어 뜻깊었어요.





조금 어둡지만

분위기있는 신입회원의 날 풍경들.






그사이 반가운 얼굴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신입회원도, 기존회원도, 예비회원도 모두 환영합니다!




미소가 아름다운 그대들






첫번째 순서는

은평시민회 우쿨렐레 소모임 'july to december' 의 축하공연!

여름느낌 물씬 나는 두곡을 연이어 연주해주셨어요.





열심히 공연해준 줄디에게 큰 박수를!!





일년에 한번씩, 시민회에서만 사회를 보는 이슬비 활동가

올해 신입회원의 날도 사회자로!

떨렸지만 많은 분들이 웅원의 눈빛을 보내주셔서 즐거웠어요!




첫번째 순서는

시민회 소개와 사무국 활동가 소개입니다.


근 20년의 은평시민회의 간략한 역사와 

근래의 주요활동들에 대해서,

그 시민회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인물들인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았어요.


먼저 저 이슬비 활동가는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사는데요

도시에서 동물들과 공존해서 살아가는 행복한 삶.

집순이로 혼자서

때론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삶.

저라는 개인이 꿈꾸한 삶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그 다음은 김다현 사무국장

회원이 그려준 사진을 이용해서 만든 명함 한장을 첨부하고

시민회에서의 근 10년 추억과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우리 백미숙 대표님!

시민회와의 추억이 깃든 사진들과 이야기로

시민회 회원으로, 새로 뽑힌 대표로

하얀에 대한 '썰'을 재밌게 풀어주셨어요.


미모와 재능으로 뽑힌 대표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




서로 알기 첫번째 활동, 3 키워드!


자신과 연관된 키워드 3가지를 적고 이것을 통해

이야기 나누는 활동입니다.





오늘의 기분

관심사

잘하거나 좋아하는 일


요 3가지 에 대해 적어보았어요





밝은 얼굴로 자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회원님들.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경청하는 모습






그러는 사이 웃음이 넘쳐납니다.

다들 말씀을 정말 잘하세요.

처음에는 조금 피곤한 모습도 있었는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피곤한 기색이 싹 사라졌어요.




그 다음활동은 소셜네트워크게임!


종이에 얼굴 특징을 잡아 자신의 모습을 그린 다음

사는곳 최근에 관심사, 요즘 몰두하는 일, 좋아하는 것들을 적습니다.





특징 딱 잡아 그림을 그린 이승주(보름)회원의 예쁜 미소!




요렇게 적은 종이를 전지에 붙인 다음,

자신과 연관성이 있는 사람들과 밑줄을 긋고 밑에 댓글을 달아요.


사는곳이 같다던가, 좋아하는 관심사에 나도 흥미가 있다던가

타인과의 연결선을 스스로 찾아보는 것입니다.





약 서른명의 사람들이 함께 하다보니

선이 점점 복잡해집니다.


그런것이 이 소셜네트워크 게임의 재미!





진지하게

때로는 웃으면서 선을 그어보는 회원님들.




다양한 연결선을 

모듬별로 2명을 뽑아

자신의 네트워크를 이야기하도록 했어요.





밝게 웃으면서 자신의 연결선을 설명하는

신은재(무스칸)회원과 송명호 회원!



그 다음은 뒤집어라 엎어라 공정한 게임을 통해 발표자 2명을 선출!





양승혜(오솔길)회원과 노혜경 회원이

깔끔하게 연결선을 설명해주셨어요.





그 다음은 영맨모듬!

이규리(귤)회원과 차익수 회원이 발표해주었습니다.




예비회원인

강현숙, 태의나님도 깔끔하게 잘 발표해주셨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살표와 댓글을 제일 많이 받은 위현(캔디)회원!

시민회안에서 수많은 연결고리에 대해 웃으면서 이야기 하셨어요.




처음 시민회에 방문하시거나

친한 지인이 없다고 어색해하셨던 분들도

3개 이상의 화살표를 받았어요.


잘 몰랐지만 지역에서, 시민회안에서, 또 개인의 관심사로

 연결되어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 이날 시간을 통해서

시민회 안에서의 새로운 관계도 더 넓혀져 더욱 의미있었어요.


'지역과 내삶을 연결하는 은평시민회' 라는 슬로건이

다시한번 떠오른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활동은 함께 시쓰기!


하나의 주제를 함께 정한다음

한줄씩 시를 적어서 하나의 시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시의 주제는

시민회 리플렛안에 있는 단어 중 결정하기!


올해 시민회 리플랫을 새로 만들면서

우리 회원들이 리플렛을 좀 더 관심있게 봐주시길 바라며

진행한 활동이었어요!


매의 눈으로 리플렛 안 단어를 스캔하시는

이병도(병도리)회원과 차익수 회원!






함께 고민해서 주제를 정하고

시를 완성하는 회원들!







웃음과 감동이 있었던 시를 낭송해 주신

김정애, 고인옥, 이재선, 강양숙 회원.



현대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작품 2개만 공개합니다!!



제목: 자동이체 시스템


너는 자동이체 시스템이구나

그래 나는 자동이체 시스템이야

참 고맙구나 네덕에 돈이 술술 나가

편리한 자동이체 시스템 호호~

가끔 너가 나의 빈주머니를 대신하해서

모든것을 자동이체 해줄까?

눈감고 신청만해. 그다음은 내가 책임져줄게

나만 믿어.



제목: 행복


나에게 행복이란

소소한 일상속에 웃음소리와 재잘대는 소리에 행복이 들립니다.

내소리를 적을 수 있는 종이가 있고

그릴 수 있는 종이가 있으니

네잎 행운을 찾아 헤매는 부질함을 버리고

세잎 넘치는 행복에 만족하며

오늘안에 행복을 찾는 우리는

행복 그 자체!




시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는 얼굴들.







마지막 소감나누기.

마지막은 불을 다 끄고 촛불에 의지하여 마음을 전해봅니다.

처음 3키워드때 적었던 첫마음과 연결하여

이 시간을 보내난 후 지금 내 마음이 어떠한지.




깊어지는 이야기처럼 빛을 발하는 촛불.


준비한 와인과 음식도 모두 맛있게 다 드셔주셔서

더욱 뿌듯했어요!





정성껏 준비한 시간을

열린마음으로 즐겨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사무국 식구들의 감사의 배꼽인사!


마지막까지 자리를 빛내지시면서

밝은얼굴로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단체사진은

복잡하게 엉켜있는 소셜네트워크 활동종이 앞에서!


우리의 인연도 이렇게 길게길게

래 지속되길 바라며 한 컷.



신입회원의날 모든 사진은

안단령(단단)회원이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시민회 회원으로 함께 해주신 분 덕분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신입회원의 날.




은평시민회는


개인의 삶과 지역을 연결하는 곳이라는 역할을 확인하고

그힘은 회원들의 힘으로부터 나온다!

명제를 다시한번 흠뻑 느낀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 주신 모든 회원분들과

함께하신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