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회원식탁은 은평의 재주꾼 박상미 회원이 실력발휘를 해주셨습니다~ 그간 명절때 알음알음 얻어먹은 사람들의 풍문으로만 전해지던 '상미네 녹두전'! 은평시민회 회원들을 위해 특별 레시피도 알려주시고, 오랜만에 막걸리도 한잔 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지역에서 어린이도서관 운동, 시민회에서 어린이시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셨고, 갈현동에서 '마을엔' 마담으로도 10년간 활약했던 박상미 회원은 '물색그리다' 마을화가로 제2의 인생을 즐겁게 펼쳐가고 있습니다. 마을예술창작소 별별곳간 상근활동까지 하시느라 바쁜 하루하루지만 지역에서 문화로 함께 살아가는 시민의 모습을 온전히 보여주는 멋진 회원입니다. 장보고 재료 다듬느라 휴가까지 낸 박상미 회원과 기획하고 진행해주신 최순옥 회원의 준비에 감동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