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시민연합 은평시민회

시민회 활동/활동게시판

제19차 총회 뒷 이야기

열린사회은평시민회 2018. 2. 9. 16:32




사그라들지 않는 한파속에 열린 제 19차 은평시민회 정기총회

추운날씨에도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해

 따뜻했던 금요일 저녁.






금요일 저녁시간에 찾아주시는 회원들을 위해

쿠아레 샌드위치와 두레생협의 과일, 열린학교가 준비한 백설기

 조선행 회원님이 직접 만드신 식혜 까지!

든든한 먹거리를 준비해두었습니다.





반가운 사람들과 인사를 하며 먹거리를 챙기고





 총회자료집과 소소하게 준비한 총회선물 (카카오밴드와 탁상달력)을

챙겨 드리는 접수대!

조금 쌀쌀한 복도접수대에서 웃으면서 함께 해주신

신나는 애프터센터 센터지기 보름, 비버회원님, 운영위원 위현님 감사해요^^






금세 즐거운 소통에 반가운 사람들로 가득찹니다.

오랜만에 만나 따스한 포옹을 하고 서로 안부를 묻습니다.





오늘 총회 사회를 맡아주신 운영위원 양승혜님

참석해준 회원들간 인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생일자로!!







같은 계절에 태어난 회원님들이 서로 인사를 하고

총회에 참석해준 회원님들 모두 둘러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백미숙 대표님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총회를 시작합니다!





열린사회시민연합 본부 송미령차장님께서 축사를 전하기 위해 찾아주셨습니다.

멀리서 축하를 위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총회를 가득채운 은평시민회 회원님들에게 큰 감명을 받으셨다는 훈훈한 인사!




그리고 시작된 총회 1부의 하이라이트

회원상 시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회원상 양은희 회원님


나눔실천위원으로 즐거운 자원봉사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시민회 크고 작은 행사에 늘 앞장서서 함께해주신

고마운 마음을 담아 회원상을 드렸어요!

건강한 몸을 생각하는 석류즙세트와 함께^^






아름다운 회원상 조수영 회원님


신나는애프터센터 초기부터 함께하며 안정적인 운영에 힘쓰고

시민회 활동가들 격려해 주신 고마운 마음을 담아

회원상을 드렸어요.

술을 즐겨하시는 반디에게는 맛있고 멋있는 전통약주를!




 

아름다운 봉사상 열린학교 이향숙님


열린학교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주신 고마운 마음을 담아

봉사상을 드린 이향숙님, 김지연님이 대리 수상하셨어요.







아름다운봉사상 신나는애프터센터 윤효진님


신나는 애프터센터에서 2014년도부터 자원활동가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위원에 함께 해주신 윤효진(소나무)님께 봉사상을 드렸고

센터지기 장군이가 대리 수상했습니다.










아름다운 청소년상 신나는애프터센터 모노크롬 님


꾸준한 합주연습과 더불어 마을 곳곳을 다니면서 공연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흥부자가 되도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준 밴드 '모노크롬'에게 청소년상의 영광이!

목소리와 체력을 위한 배즙세트를 선물로 드렸어요^^


 








감사장 열린학교


20년 가까이 시민회와 함께 해준 열린학교가 이번 총회를 끝으로

독립을 하게 되었는데요, 아동전문기관으로 더욱더 발전하기 위한

성장과정이지만  그간 함께 한 고마움을 담아 감사장을 드렸어요.


앞으로도 지역아동들에게 안정적이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지역사회에서 시민회와 동반자로 함께 해줄 열린학교를 기대합니다.








이렇게 1부 개회식이 모두 끝나고 2부 본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김다현 사무국장의 성원 보고 이후

고아라 회원님이 서기로 추천되어 선출되었습니다.





꼼꼼히 총회 회순과 회의록을 살펴보는 김지혜(마디)회원님







김다현 사무국장의 은평시민회 활동보고

김지연 교장의 열린학교 활동보고

강양숙 센터장의 신나는 애프터센터 활동보고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이정숙 감사님의 감사보고가 이어졌습니다.






안건토의 및 심의

2017년 결산 보고와 기구구성 안건토의와

2018년 사업계획안과 예산 승인의 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즐거운소통에 꽉찬 시민회 회원님들

함께 진지하게 2018년을 고민하고 준비합니다.


2018년 시민회 화두인 '회원자치로 튼튼한 시민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님의 힘이 중요합니다.


질의응답으로

설진환회원님께서 열린학교 독립과 시민회와의 관계에 대해 질의했고


열린학교가 지역아동센터로 전문화됨에 따라 전문화되는 영역이 늘어나고

시민회의 영향을 받을 부분이 감소했고 현재도 독립적인 운영이라 볼 수 있다고

열린학교는 지역아동센터로서 운영해야할 5가지 영역에 집중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회와 잘 교류할 계획이라고


김다현 사무국장과 김지연교장에 이에 대해 답했습니다.


 




고아라 서기가 회의록을 낭독하고 회원의 동의에 따라 채택한 다음

양승혜 사회자가 폐회선언을 했습니다.

이로써 공식적인 시민회 19차 총회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총회 또 하나 이벤트!

10년간 지역에서 시민회 활동가로 함께 해준 김다현 사무국장의 송별회






유여원(어라)회원님의 사회로 시작한

짧은 시간동안 몰래 준비한 송별회!!!






이슬비 활동가의 당부의 말로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현국장이 연락 잘 안되도 걱정말고 쉼을 응원해 달라고

오늘 울지 말고 다현국장을 잘 보내주자고 말입니다.









최순옥(아띠)회원님이 감사장을 전했습니다.


눈을 보고 이야기 하자니 자꾸 눈물이 난다며

결국 뒤돌아서 감사장을 읽은 아띠

그 모습에 눈물을 흘리던 다현국장도 잠깐 웃었습니다.


진심 가득한 감사장에 다현국장도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최선을 다한 활동가를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는 회원님들.






어라회원님의 깔끔한 진행으로 장내를 정리하고

다현국장도 잠깐 마음을 추스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스린 마음이 몰래 준비한 '서울떠나 한달살기 후원금' 전달때

또 터지고 말았어요.


지친마음을 달래기 위해 서울을 떠나 어디라고 떠나길 바라는

지역친구들이 몰래 모아준 후원금에 많이 놀라고 감동했습니다.

후원금이 많이 모아져서 봉투가 무겁다며 익살스럽게

다현국장을 달래지는 백미숙 대표님^^





마음을 추스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다현국장.


많은 생각과 추억이 스쳐가는 순간이었겠지요?






그렇게 모든 행사를 마치고 많은 회원들이 더 눈물 흘리기 전에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총회 사진은

 권순미(마토), 안단령(단단) 회원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쉬운 헤어짐과 반가운 만남이 반복되는 시민회

우리삶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원들의 힘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풀뿌리 단체로 뿌리 내리고 있는 시민회는

2018년에도 회원자치를 바탕으로 더 튼튼해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